0523 시작잡담


1. 부모님 친구분들과 계 자리에서..

부모님 친구분 아줌마(A) : 어머, 아들 처음본다. 반가워
본인(B) : 아, 예, 처음뵙겠습니다.

A : 방글방글한게 귀엽네~
B : 하하하, 감사해요.

A : 우리 딸애들이 좋아하겠다.
B : 아하하...

A : 나이가 어떻게 되니? 20살? 22살?
B : ....2x입니다.

A : 어머나..세상에...그럴수가..

어머니 : 너 2y잖아~
B : 아니에요 2x에요.
친형 : 무슨소리하냐, 너 2y잖아. 내가 2z이니까.

B : 아...!! 그러고보니까.. 나 2y이구나...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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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자기가 몇살인지도 모르고, 마냥 청춘이라는 착각에 빠져있는 아미텡입니다.
오늘은 어쩐지 우울한 저녁 입니다..

낯 간지러운 대화가 엄청나게 길게 이어졌지만, 초거대 필터로 필터링 했습니다.


2. 트라우마

어릴적에 비정상, 비상식적인 사건이 오랫동안 이어져, 지금에 와서도 남아있는 상처

그런일들이 있었음에도, 지금의 '내'가 이렇게 성장했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안심한다.

어릴적에, 나랑 함께 그런 행동을 했던 사람은, 지금은 뭘하고 있을까..

그때를 기억하고 있을까.. 한번 생각해본다.

(나에게 있어서 '이성'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가장먼저 떠오르는 일)


3. 미성년자들이여.

멋진 대학에 들어가라. 그것은 네 인생에서 무조건 다가오지만, 두번다시 없는 멋진 찬스다.

- 어느 지방의 썩어빠진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 전해지길 간절히 원하며 하는 말.


-終- 나도 참, 무슨소릴 하는건지...포스팅때 뵙겠습니다.

by 아미테이지 | 2009/05/23 22:50 | 시작잡담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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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루루 at 2009/05/23 22:52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랄까, 저도 트라우마라면... 도로로 수준으로 많다구요 (훌쩍)
Commented by 아미테이지 at 2009/05/23 23:16
다루루님 // OTL...
으음...다사다난한 인생이시군요...앞으로는 복만 받으시길 바래요.
Commented by 미쿠지온 at 2009/05/23 22:54
으음- 트라우마군요..저도 몇기는있지만....[응?]
Commented by 아미테이지 at 2009/05/23 23:17
미쿠지온님 // 정말, 그당시에는 몰랐지만..지금와서 보니, 엄청나게 쇼크인게 있죠..(저만 그런건가요;)
Commented by 학생 at 2009/05/23 22:55
대학은먹는건가요
Commented by 아미테이지 at 2009/05/23 23:17
학생님 // 먹지마세요. 자신에게 양보하세요.
Commented by mio_want at 2009/05/23 22:56
트라우마라... 먹는거? 우적우적 !!
Commented by 아미테이지 at 2009/05/23 23:18
mio_want님 // 먹어버렸으면 괴롭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우걱우걱!
Commented by dokuri™ at 2009/05/23 22:56
씁....;;
학생들이여... 과제에 자신있다면 우리학교로 오라...
Commented by 아미테이지 at 2009/05/23 23:20
dokuri™님 // 난 별로 열심히 안 하잖아... 안될꺼야 난..
Commented by 두부엔진Z at 2009/05/23 22:57
어우 전 나이가 아마21살일듯
Commented by 아미테이지 at 2009/05/23 23:20
두부엔진Z님 // 으음... 18세 인것 같은데요?
Commented by Machine at 2009/05/23 22:57
저는 무슨 테스트하는데 나이 입력하는 곳에서 순간 생각이 안나서 절망했죠.. orz

내가 xx살이였나 xy살이였나... 아니 내가 벌써 xy일리가 없어 라면서 다시 계산해보니 xy가 맞다는 사실과 함께 엄청나게 뼈저리게 마음 아픈 기억이..

라고 해도 지금도 다시 나이를 생각해보니 아파오네요.. orz
Commented by 아미테이지 at 2009/05/23 23:21
Machine님 // 미지수 사용은 반칙이에요.

하지만, 엄청나게 공감합니다..ㅠ

벌써...나도 ...(머엉)
Commented by Niveus at 2009/05/23 23:18
3에 대해서 저라면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미성년자들이여 빨리 이민의 방법을 알아봐라. 그것은 네가 인간답게 살 두번다시 없는 멋진 찬스다.
단, 빨리 갈수록 좀더 인간답게 살 확률이 높아진다.
...기회를 다 차버리고 맛간 애국심에 한국 남겠다고 했다가 인생 좆된 사람의 넋두리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아미테이지 at 2009/05/23 23:25
Niveus님 //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실지 몰라도...나중에 가시면, 그 선택을 잘했다...라고 할 날이 반드시 올거라고 생각해요..

Niveus님 처럼 엄청난 일은 아니었지만, 당시에는 후회하고, 정말 죽어버렸으면 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보면, 그 끔찍한 시간들이 추억이 되어있더군요..

아무튼 한마디로 하자면.

화이팅!(아메리칸 톤으로)
Commented by 미르나르샤 at 2009/05/23 23:41
좋은 대학에, 자신이 좋아하는 과로 가야 후회가 덜 남아요(.........)
Commented by 겨울 at 2009/05/24 02:18
저도 지금 자신의 나이가 몇인지도 '정확히' 모릅니다;;;; 큰일입니다;;;
정말 대학은 좋은곳 가고 봐야되는.....
그래야 생각도 커지고............(그전에 공부 열심히 해야겠지만...)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5/24 03:16
뭐 저도 자기 나이는 간간히 착각하지 말이죠[..]
Commented by 뇌신천랑 at 2009/05/24 10:09
고딩시절 친했던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지금 다들 뭘하고 있으려나
Commented by 고든 at 2009/05/24 12:50
내가 알툴바를 써서 그러는데...
영어 근처에만 가면 다 해석해줘
그런데 y에 가까이 데니 25번째의 알파벳이레
결국 25살이라는거야, 아마
Commented by 무한 at 2009/05/24 15:24
아직 10대인데도 자신의 나이을 잊어먹는...

트라우마라,..

저도 도로로 수준 뺨치게 많습니다만..

예을 들면..

....

(스위치가 켜졌다 다시 돌아오기 힘들것 같다.)
Commented by 333 at 2009/05/24 22:55
학교는 어딜가든 집에서 가까운데 나와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학교 다니는 동안 자격증과 자신의 잠재력(seed)를 깨우면...해결되는 문제..같음
Commented by 蒼天の書 at 2009/05/25 01:35
저도 가끔 제 나이가 햇갈립니다.;;; 1인지 2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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